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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합부적-남녀화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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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경면으로쓴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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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tail prdoduct - 상품상세설명

      **사이즈: 19cm X 9cm

      **특징 : 경명 100% 로 직접 쓴 부적

       

       

       

       

       

       

       

       

       

       

       

       

       

       

      연원 및 변천

      부적()은 일상적으로 쓰이는 글씨로부터 알 수 없는 그림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부적의 기원은 인류가 바위나 동굴에 주술적인 그림을 그리던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암각화()가 그런 주술적인 목적을 지닌 것으로 추측되지만 확실한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삼국유사()』 권1 진흥왕대 기록에는 죽은 임금님의 혼백과 도화녀() 사이에 태어난 비형()이 귀신의 무리들을 다스렸는데 그때 사람들이 글을 지어 “성제()의 혼이 나으신 아들, 비형의 집이 여기로구나. 날고뛰는 잡귀들아, 행여 이곳에 머무르지 말라.”라고 하였고, 향속()에 이 글을 붙여서 귀신을 물리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것은 주술적 노래에 해당되지만 그 가사를 글로 써서 그 주력으로 귀신을 물리치고자 한 것은 부적과 기능이 같다.

      또한 처용()이 그의 아내를 범한 역귀를 노래와 춤으로써 감복시킨 뒤 처용의 화상()을 그려서 문에 붙인 곳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약속을 시킨 사실 역시 이 당시의 주문()과 주부()의 실례라고 할 수 있다. 조선 후기 동학혁명 때에 궁을부()를 살라 먹으면 총과 화살을 피할 수 있다는 데서도 부적이 쓰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민간에서 사용되고 있는 부적이 어디서 온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한자()로 엮어진 것 가운데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이 있고, 불사()에서 나온 것 중에는 인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 있다.

      부적에 대한 자료는 일제시대의 민간신앙 조사자료와 최근의 국내에서 나온 몇 가지가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는 현재 거의 없는 실정이다.

      내용

      1. 만드는 과정

      부적은 아무렇게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과정을 밟아야 한다. 부적을 만드는 사람이나 사용하는 사람이 바른 마음을 가지고 사용해야 한다고 민간에서 믿고 있다.

      그 방법이 일정하지 않으나 우선 부적을 사용할 사람의 연령에 따라서 택일을 하고, 택일한 날의 전날 부적을 만들 사람과 사용할 사람이 모두 목욕재계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부정한 곳에 가거나 부정한 일을 피해야 한다.

      택일이 된 당일 아침 부적을 만드는 사람은 아침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깨끗한 의복으로 갈아입고 동쪽을 향하여 정수()를 올리고 분향한 뒤 이를 딱딱딱 세 번 마주치고 주문을 외운다. 그런 다음 부적을 그리는데, 재료는 경면주사()나 이것이 없을 때는 영사(: 수은을 고아서 만든 약재)를 곱게 갈아 기름이나 설탕물에 잘 개서 쓴다.

      그러나 원칙으로는 괴황지(: 홰나무 열매로 만든 누른 물감을 들인 종이)에 정성을 들여 쓰거나 누런 빛이 도는 깨끗한 창호지, 가로 10㎝, 세로 15㎝ 이내 크기에 쓴다고 한다.

      부적을 제작한 뒤에도 그 부적이 쓰일 목적에 따라 사용되기 전에 제각기 다른 경()을 읽도록 되어 있는데 모든 경을 읽기 전에 『천수경()』을 먼저 읽으라고 권하기도 한다.

      중국 전래의 방법에 따르면 부적을 그릴 백지를 사다 놓고 외우는 주문[], 부적에 쓰는 먹물을 만들 때 외우는 주문[], 부적을 쓸 때 사용할 벼루를 장만하고 외우는 주문[], 그리고 먹과 붓을 위한 주문[, ]이 있다.

      일일이 부적 제작에 소용되는 도구는 신성력()으로 감화시키도록 하고 있으며, 부적을 쓸 때 정신이 흩어져서는 안되고 단숨에 내려써야 하는 등 심신의 일체감을 강조하고 있다. 부적 제작은 주술적인 기도와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지니고 있다.

      2. 종류

      부적은 사용목적과 기능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주력()으로써 좋은 것을 증가시켜 이를 성취할 수 있게 하는 부적이고, 다른 하나는 사()나 액()을 물리침으로써 소원을 이루는 부적이다. 대개 후자가 전자보다 많은 듯하다.

      전자에 속하는 것으로는 수명 연장·재물·자손을 얻기 위한 부적, 관직을 얻고자 하는 목적, 입학을 성취하는 부적, 가족의 안녕함을 위한 부적, 그리고 모든 것이 잘 되도록 하는 부적 등이 있다.

      칠성부()·소망성취부()·초재부()·재수대길부()·대초관직부()·합격부()·생자부()·가택편안부()·만사대길부() 등이 그러한 사례에 해당된다.

      후자에 속하는 사례에는 재앙을 예방하려는 삼재예방부(), 부정()에 대한 부적, 악귀를 물리치는 부적으로 귀신불침부()·벽사부()·사마제압부()·축사부()·비수불침부()·야수불침부()·상문부()·오귀살()·귀문관살부() 등이 있다.

      가장 흔한 부적으로는 병을 물리치는 병부()가 있다. 병부에는 모든 질병을 소멸시키는 부적도 있고, 질병 종류에 따르는 수많은 부적이 있다. 예컨대 두통부()·위통부()·복통부()·한기치료부()·소변통리부()·악창치료부() 등과 눈·코·귀 등의 질환, 치과·인후의 병, 부인병·소아과 등 질환을 치료하는 부적 등 무수히 많다. 심지어 피로회복부, 식욕촉진부 같은 것도 있다.

      병을 치료하는 부적은 반드시 사를 물리치고 악귀를 쫓는 역할을 한다고 보기 어려운 것도 상당히 많아서 앞서 말한 두 가지 분류의 범위가 그렇게 분명한 것은 아니다. 특히, 부부의 화합을 목적으로 한 부적은 화합의 힘을 강조하는 쪽과 부부 사이에 낀 살을 내쫓는 두 가지 부적이 모두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흥미가 있는 것은 꿈에 대한 부적으로서 악몽을 물리치고 길몽을 현실화한다는 원리를 적용하고 있고, 날짜에 맞추어 부적을 만들고 있는데 이런 경향은 병부에서도 볼 수 있다.

      부적의 종류를 형태에 따라 분류하면 그림으로 된 것과 글자로 된 것,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고, 그 사이에 여러 가지 중간 유형이 많다. 그림형의 부적에는 구상()과 추상적인 형태가 있다.

      구상적인 것으로는 새·물고기 등 동물과 태양·인형()·안면()·귀면() 등이 있고, 추상적인 형태로는 와문형()·탑형() 또는 계단형() 등 갖가지이다.

      글자로 된 부적에는 일월()·천()·광()·왕()·금()·신()·화()·수()·용() 등이 많이 눈에 띈다. 부적 전체가 한자로 된 것도 있지만 한자의 파자()를 써서 여러 가지로 결합하고 여기에 줄을 긋는 형태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는 칙령()이라는 글자가 부적 꼭대기에 적히는 것이 보통이다. 강력한 신에 의하여 귀신이 꼼짝 못하고 도망가거나 완전히 포박되어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모양을 표시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왜 부적을 그렇게 그렸는지 의도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 이렇게 그 뜻을 노출시키지 않는 곳에 주력을 내포한 부적의 의의가 있다. 부적의 사용방법은 아픈 곳에 붙이거나 이를 불살라서 마시기도 하고, 벽이나 문 위에 붙이거나 몸에 지니고 다닌다. 대개 병부는 불살라서 그 재를 물에 타서 마신다. 전술한 바와 같이 주문과 함께 마시도록 권고되고 있다.

      3. 상징성

      부적을 황색 바탕에 붉은 색깔로 그린다는 것은 색채상징에 비추어 그럴듯한 일이다. 황색은 광명이며 악귀들이 가장 싫어하는 빛을 뜻한다. 부적에 일()·월()과 광() 자가 많은 것도 이에 비추어 이해할 만하다. 주색()은 중앙아시아 샤머니즘에서 특히 귀신을 내쫓는 힘을 지닌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적색은 피·불 등과 대응하며 심리적으로는 생명과 감정의 상징이기도 하다. 불은 정화하는 힘을 지녔기 때문에 주색이 악귀를 내쫓는데 적절한 주력을 지닌 색깔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한방에서 주사()를 약재의 하나로 쓰는 까닭의 일부를 여기서 찾을 수도 있겠다.

      부적의 모양은 그 의도를 짐작할 만한 것도 상당히 있으므로 이런 것은 사람들이 머리를 써서 꾸며낸 것이라 할 수 있다. 한자를 파자하여 부적의 모양이 추상화되면 그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알 듯 모를 듯한 것이 된다.

      다른 사람이 그 의도를 모르도록 부적을 일부러 꾸며서 만드는 경우도 있겠으나 정신을 집중하여 단숨에 그려 나갈 때 그 작업은 무의식적인 것을 표상화하려는 작업이다. 그러므로 부적 가운데에는 무의식의 상징을 형상화한 것이 더러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생성과 죽음, 그리고 초극()을 상징하는 미로() 상징은 우리나라 부적의 상당수에서 하나의 전형으로 고정된 채 전래되어 오는 듯하다. 이런 미로 상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각종 소용돌이 모양의 무늬[]에서도 발견되는 것이며, 인간 마음속의 보편적 행동 유형의 표상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적 [符籍]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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